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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복강경담낭절제술 정리 및 자주 묻는 질문

복강경 담낭 절제술



담석, 담낭염이 무엇인지 증상과 징후는 어떤지,

담낭제거수술은 무엇이고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담석, 담낭염이란?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했다가 음식을 먹으면 담즙을 분비하여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담즙의 성분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 3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의 구성비율은 생체 내에서 아주 정확하게 조절되는데 이러한 성분의 비율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 이로 인해 찌꺼기가 생기고, 찌꺼기가 뭉쳐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될 때 담석이라고 합니다.


또한 담석, 종양 혹은 담낭의 기능이상 등으로 인해 담낭관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좁아지면서 담낭 내에 기계적, 화학적 또는 세균성 염증이 발생한 것을 급성 담낭염이라고 합니다.





담낭염 증상 및 징후



1. 담낭 결석

담낭 결석의 60 ~ 80%는 증상이 없고, 나타나는 증상 중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담관 산통 입니다. 담관 산통의 특징은 명치와 오른쪽 위쪽 배에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 또는 중압감이며, 우측 견갑하부 (날개뼈 아래)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시작되고 보통 1~4시간 동안 지속되며, 서서히 또는 갑자기 소실됩니다. 오심, 구토가 흔히 동반되고, 발열이나 오한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담석증의 합병증으로 담낭염, 담관염의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담낭 결석 환자의 약 1%에서 담관암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담낭 결석 진단시 조기 수술 및 치료에 대해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2. 급성 담낭염

담관 산통과 급성 담낭염의 초기 증상은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단순한 담관 산통인 경우, 통증이 5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통증이 5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급성 담낭염에 준하는 검사와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복통은 종종 과식 후,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생기며, 간혹 통증이 등, 우측 견갑골 쪽으로 방사되기도 합니다. 촉진 시 숨을 들이마시게 하면, 통증이 갑자기 심해져서 숨을 더 이상 들이마시지 못하게 되며, 보통 열, 오심, 구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복강경적 담낭 절제술



1. 복강경적 담낭 절제술이란?

흔히 레이져 수술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복강경 수술이 옳은 표현입니다. 복부 3곳에 작은 절개부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 후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2. 담낭을 제거해도 괜찮나요?

괜찮습니다

일시적으로 설사,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으나, 늦어도 1~ 2개월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따라서 1 ~ 2개월간은 과식을 하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복강경담낭절제술 전,후 주의사항



1. 복강경담낭절제술 전 주의 사항

- 수술 1주 전에는 담당의사 확인 후 항응고제(아스피린, 와파린, 혈액순환개선제 등)를 중지해야 합니다.

- 감기나 고열 등 예기치 않은 다른 질환이 발병했을 경우 마취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병원측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2. 복강경담낭절제술 후 주의사항

- 퇴원 후 1 ~ 2개월간 저지방식을 해야 합니다.

- 퇴원 후 복대는 최소 3주간 사용합니다. 절개부위 피부 전 층이 재생하는 데에 최소 3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 퇴원 후 목욕탕, 반신욕 등은 3주 이후에 가능합니다. 탕 속에 몸을 담그면 상처부위로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퇴원 전 드레싱은 외래 진료 전날 제거하고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 퇴원 후 심한 복통, 지속적 발열, 오심 등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