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는 유방암 항암화학요법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이번에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항암화학요법과 항암치료를 하는 중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들을 정리 해보려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치료 부작용
항암제는 암세포 뿐 아니라 빠른 증식을 필요로 하는 정상세포에도 작용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모낭세포나 골수세포 같이 빠른 증식을 필요로 하는 세포들의 분열마저도 함께 억제하여 머리가 빠지고 백혈구 감소증, 빈혈, 혈소판 감소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항암화학요법 항암치료 부작용의 대표적인 예 8가지를 준비해봤는데요
부작용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줄이고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도 정리해봤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탈모
항암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모발 손상과 탈모를 야기하게 됩니다.
머리카락은 항암제 투여 후 1 - 2주부터 빠지기 시작하여 2월에 가장 심해지고 머리카락 뿐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부작용은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치료가 끝나면 대개 1 - 2개월 후부터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합니다.
●샴푸 시에는 순한 것을 사용하고 충분히 헹구며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머리 감은 후 수건으로 잘 두두려 말리고 파마, 스프레이, 젤, 염색약은 피해주세요.
●가발이나 예쁜 모자, 스카프 등을 사용해보세요.
●탈모가 진행되기 전에 미리 짧게 정리하는게 좋습니다.
2. 오심, 구토, 식욕 부진
약제에 따라 심한 정도가 다르지만 항암제에 의한 위 점막의 손상이 일어나고 이런 자극이 뇌의 중추 신경계에 전달되거나 혹은 직접 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약물 투여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고 증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날에는 가벼운 식사를 하며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기
● 차가운 음료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자극적인 냄새와 기름진 음식은 피해주세요.
● 덥거나 추운 장소에서의 식사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 TV, 음악감상, 마사지 등을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해보세요.
● 진통제 복용을 하거나 의사에게 처방을 요구해보세요.
● 심할 경우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을 받아보세요.
3. 골수 기능 저하
항암제는 우리 몸에서 혈액을 만드는 골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빈혈(적혈구 저하시), 감염의 위험성(백혈구 저하시), 멍출혈(혈소판 저하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후 혈구감소가 심한 경우에는 임원해서 격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기 까지 항암치료 후 7 - 14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항암치료 7일 후 외래에서 혈액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 백혈구 저하시 -> 필요시 백혈구 촉진제 주사
- 손 씻기(개인 위생)
- 샤워는 따듯한 물에서 비누를 사용해 하도록 합니다.
- 변비 시 변완화제를 복용합니다.
- 양치 및 가글을 이용해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합니다.
- 마스크를 꼭 착용합니다.
- 생화, 화분, 애완동물 등 세균과 곰팡이가 많은 곳은 피합니다.
- 카페트는 깔지 않는게 좋습니다.
- 감기증상환자와의 면회는 금지해주세요.
- 음식은 꼭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 적혈구 저하시 -> 필요시 적혈구 수혈
-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주세요.
- 피로감이 심할 경우 꼭 필요한 활동만 합니다.
- 집안일, 운전, 쇼핑 등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 현기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몸을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 혈소판 저하시 -> 필요시 혈소판 수혈
- 항상 부딪히거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화상을 입거나 베이거나 찔리 않도록 조심합니다.
-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합니다.
- 양치질은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주세요.
- 아스피린계 복용시 상담을 해야 합니다.
4. 피부나 손톱의 변색
피부변화는 표피 기저 세포의 파괴에 의해 나타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기도 하고 여드름 등이 생기기도 하고 손톱, 발톱이 검어지고 갈라지기도 합니다.
●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해주세요.
● 목욕 시 때를 미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 햇빛에 대한 노출은 피해주세요.
● 조이는 옷 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는게 좋습니다.
● 피부를 긁지 않도록 합니다.
● 보습제를 항상 사용합니다.
● 손톱과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습니다.
● 장갑과 양말을 신도록 합니다.
5. 설사
항암제 투여 후 장 점막이 영향을 받아 수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설사가 유발됩니다.
● 처방에 따라 지사제를 복용합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찬 음식, 뜨거운 음식, 기름진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문주위를 청결히 유지하고 필요시 좌욕을 합니다.
6. 변비
음식과 수분섭취 부족, 활동량 저하로 인해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사용으로 영향을 받아 생기게 됩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섬유질을 섭취합니다(과일, 야채, 견과류 등)
● 적당한 활동과 운동을 합니다.
● 아침기상 후 찬물을 섭취합니다.
● 변비 유발심품은 피하도록 합니다.(곶감, 초콜릿, 치즈, 달걀)
● 변비가 3일 이상 지속되면 변 완화제 처방을 받습니다.
● 좌욕, 관장은 상담 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생식기능 저하와 성생활
약물에 따라 간혹 생식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피로, 통증, 신체적 문제, 외모의 변화에 대한 심리적 위축, 재정적 어려움 등이 성욕감소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치료기간 중 임신 피하기
● 성적욕구는 개인차가 크며, 일부러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8. 기타증상
● 구내염 : 5 - 7일 이내 발생, 2주 후 회복, 헐고 따가운 증상을 보임
● 피로감 : 빈혈, 약물치료에 대한 스트레스, 식욕부진 등이 원인이 됩니다.
● 과민반응 : 두드러기, 어지러움증,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경 및 근육 영향 : 손 발 부위가 따끔거림, 저림,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으며, 허약감과 근육통이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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